카메라 앞에만 서면 딱딱하게 굳고, 손발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시겠나요?
데이바이린 스튜디오에서 실패 없는 포즈와 표정을 알려드립니다.
(촬영하면서도 중간중간 포즈를 알려드리니 걱정 마세요^^)
1. 앉아있는 자세
대부분의 배우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는 바로 '앉은 자세'입니다.
저희 스튜디오에서는 먼저 바닥에 풀썩 앉은 자세부터 촬영을 진행하여 긴장을 풀어드립니다.
<양반다리 자세>
활기찬 느낌을 주는 자세입니다. 양반다리를 한 채 턱을 괴는 자세도 좋습니다.
<무릎에 기대는 자세>
앉은 채로 무릎 등에 기대면 상체가 편안해집니다.
<무릎을 끌어안는 자세>
부드럽고 따뜻한 이미지에 적합합니다.
<무릎에 턱을 괸 자세>
본인의 무릎에 턱을 괴는 자세도 자연스럽습니다.
2. 서있는 자세
서있을 때 가장 중요한 건 '다리를 일자로 뻗어서 가만히 서있지 말자'입니다. 경직되고 어색한 느낌을 줍니다.
<다리를 꼰 자세>
기본 자세입니다. 다리를 꼬아서 발 끝을 세워준다면 다리가 길어보입니다.
<한쪽 다리를 뻗은 자세>
마찬가지로 다리가 길어보이는 기본 자세입니다.
<양발을 부채꼴로 펼친 자세>
발가락을 일직선에 두지 말고, 부채꼴 모양으로 만들어서 서주세요.
<측면으로 서기>
반드시 정면을 볼 필요는 없습니다. 전신사진을 찍을 때 살짝 옆모습으로 찍어볼까요?
3. 팔은 어떻게 할까
상반신 사진의 경우, 얼굴만 찍힐 경우 집중을 끌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손을 활용한다면 더욱 풍성한 장면이 연출될 수 있습니다. 팔을 아래로 내려놓기만 하지 마세요!
<어깨 위에 손 올리기>
자연스럽게 어깨 위에 손을 올려두는 것도 좋습니다. 대신에, 손이 뻣뻣하게 긴장되어 있지 않도록 편안하게 툭! 내려놓아 주세요.
<자연스럽게 양손가락 교차하기>
깍지 끼듯이 손가락을 교차하여 두는 것도 좋습니다.
<머리카락 만지기>
손을 정말 어디에 둘지 모르겠다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본인의 머리카락을 쓰담쓰담 해 줍시다.
<턱 괴기>
턱을 괴는 포즈를 할 때는 반드시 손이 얼굴을 가리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손, 머리카락으로 얼굴이 가려지면 '얼굴의 단점을 숨기고 있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셔츠 깃 만지기>
평소에 셔츠 깃, 넥타이 등을 만지작거린 적 있으시죠? 평소의 모습대로 연출해 보세요!
<목/얼굴 위에 손가락 올려두기>
손가락을 자연스럽게 펼쳐 본인의 뺨, 입술, 목 등에 살짝 올려두기만 해도 전문 모델처럼 촬영할 수 있습니다.
4. 표정
가장 좋은 표정은 "셀카를 찍을 때"의 표정입니다. 셀카를 찍는 중이라고 상상하면서 촬영하면 평소에 연습했던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옵니다.
셀카를 자주 찍지 않으신다면, 본인이 표현하고자 하는 감정을 눈빛으로 표현해 주세요. (난 멋있어!)
눈은 증명사진을 찍을 때처럼 크게 뜨고, 눈에 힘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입술은 부자연스럽게 꽉 다물지 마시고, 살짝 벌어진 상태로 촬영해도 괜찮습니다.
시선을 카메라에만 머물지 마세요. 오른쪽, 왼쪽, 아래를 쳐다보며 눈동자에 변화를 주세요.
환한 웃음은 어색하신가요? 실제로 하하하하! 하고 웃음소리를 내다보면 정말로 웃게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턱을 아래로 해야 얼굴이 작아보입니다. 가끔은 턱을 치켜들어 내리깔아 보는 강한 표정은 어떨까요?
사실 많은 배우분들이 프로필 사진 촬영장에서 뻣뻣하게 굳어서 똑같은 표정(...)으로만 있다가 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데이바이린 스튜디오에서는 1년에 몇 번 찍지 않는 프로필 사진이 배우님의 마음에 드실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합니다.
뻣뻣하게 굳어있다가 소중한 사진들을 날리지 않도록 여러 가지 표정과 포즈를 제안해 드리니 걱정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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